정치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5-08 10:23
노인회 익산지회 간담회 참석한 이재명 후보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기초연금 부부 감액을 단계적으로 줄여 어르신 부부가 좀 더 여유롭게 지내시도록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어버이날인 오늘(8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어르신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현재는 부부가 모두 65세 이상으로 기초연금을 수급하는 경우 단독 가구와 부부 가구 간 생활비 차이를 고려해 남편과 부인 각각의 기초연금액 중 20%가 줄어듭니다. 이 후보는 "일하는 어르신 국민연금 감액도 개선하겠다"며 "100세 시대에 어르신이 일하실 수 있게 권장하는 게 맞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어르신 돌봄 국가책임제를 시행하겠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통합돌봄을 확대해 어르신이 동네에서 편하게 돌봄을 받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이 외에도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연령 하향, 공공일자리 증설, 맞춤형 주택연금 확대를 통한 노후 소득 안정, 재산 관리가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공공신탁제도 등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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