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4월 취업자 19만 명↑…제조·건설업 취업자↓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5-14 10:03

좋아요버튼

[일자리 박람회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취업자 수는 넉 달째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지만 제조업 취업자 수는 6년여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4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9만 4,000명 늘었습니다.

올해 1월부터 넉 달째 10만 명대 증가세입니다.

다만 산업별로 제조업 취업자는 12만 4,000명 줄며, 2019년 2월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제조업 산업 자체가 좋지 않아서 전자부품·컴퓨터 등에서 취업자가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건설업 취업자는 15만 명 감소하며 12개월째 부진했고, 한파 등 이상 기온 영향에 농림어업 취업자도 9년 5개월 만에 가장 크게 줄었습니다.

청년층 쉬었음 인구는 12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좋아요버튼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