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T "유심보호서비스 모든 고객 가입 마무리"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5-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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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대리점 <사진=연합뉴스>]  

해킹 사태를 수습 중인 SK텔레콤이 해외 로밍 고객을 포함해 전체 사용자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SKT 관계자는 오늘(14일) 브리핑에서 "해외 유심보호서비스가 시작된 그제(12일)부터 오늘 새벽까지 모든 가입자의 가입을 완료했다"며 "해외에 체류 중인 모든 고객도 가입이 마무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탈취한 유심 정보로 다른 기기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심 교체와 관련해서는 "일정 부분 해소되면 전국 어느 매장에 가더라도 교체할 수 있도록 변경할 것"이라며 "현재는 혼선을 줄 수 있으니 교체가 진전된 상태에서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SK그룹은 정보보호 혁신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그룹 모든 계열사의 보안 수준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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