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천 물류창고 화재 이틀째 진화…"잔불, 잔해 정리"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5-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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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 부발읍 물류창고 화재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어제(13일) 불이 난 경기 이천의 물류창고에서 이틀째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은 사실상 거의 다 끈 상태지만 잿더미 속에 불씨가 살아있을 수 있어 현재 잔불, 잔해 정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화재로 숨지거나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관계자들의 진술을 종합할 때 화재 당시 경보기가 정상 작동해 건물에 있던 178명이 모두 대피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물류창고 3층에 보관돼 있던 선풍기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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