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통령 선거가 1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대선 후보들은 오늘(22일)도 곳곳에서 지지를 호소합니다.

오늘 오전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처음으로 제주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후에는 경남 양산시로 이동해 유권자들과 만납니다.

이 후보는 SNS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 기본적인 삶은 국가 공동체가 책임지는 사회, 기본 사회로 나아가겠다"며 기본사회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 야당이 추천하는 특별감찰관 임명 등을 핵심으로 한 정치개혁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후에는 대한의사협회 회장단을 만나 장기화하는 의정 갈등 해결책을 모색하고, 경기 부천을 찾아 유세를 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