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김문수·이준석·권영국 대선후보, 2차 TV 토론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5-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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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는 오늘(23일) 밤 8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두번째 TV 토론을 합니다.

후보들은 우선 `사회 갈등 극복과 통합 방안`과 `초고령 사회 대비 연금·의료 개혁`, `기후 위기 대응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합니다.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의 제1책무로 `사회통합`을 언급한 만큼, 보수와 진보, 영남과 호남을 아우르는 `통합형 지도자`로서 면모를 부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문수 후보는 자신의 청렴성과 이재명 후보의 `사법 리스크`를 비교하는 동시에 `기본사회` 구상 등 이재명 후보의 공약을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준석 후보는 남녀 `갈라치기` 정치를 하고 있다는 다른 후보들 공격을 방어하면서 이재명 후보의 `사법부 겁박` 논란을 공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권영국 후보는 `중대재해처벌법` 강화를 촉구하며 진보층 표심을 공략할 전망입니다.

이재명·이준석 후보는 앞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하고, 오전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3회 국가와 민족을 위한 조찬 기도회에 참석한 김 후보는 이후 토론회 준비에 매진합니다.

후보들은 지난 18일 경제 분야를 주제로 첫 토론을 한 바 있습니다. 오는 27일에는 정치 분야를 주제로 마지막 TV 토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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