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여름 배추·무 부족하면 비축분 바로 공급"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5-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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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진열된 배추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오는 7월 출하를 앞둔 여름 배추와 무 물량 부족에 대비해 비축분 2만 3,000톤을 시장에 방출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상기후와 재배 여건 악화로 올해 배추와 무 재배 면적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여름철 배추와 무가 부족해지면 비축분을 바로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공급 부족에 대비해 봄 배추와 무를 각각 만 5,000톤, 7,500톤 수매하고 물량 부족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비축분을 방출할 방침입니다.

또 자체 저장시설이 없어 여름철 배추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규모 김치 업체를 대상으로 미리 수요를 파악해 비축한 배추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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