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질병청, 중국·태국 등 코로나19 증가에 "백신 접종" 거듭 당부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6-0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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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  

질병관리청은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인접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한 데 따라 65세 이상 노인 등 고위험군의 경우 반드시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오늘(2일) 당부했습니다.

특히 이들 국가로의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출국 전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질병청은 권고했습니다.

질병청은 이달말까지 65세 이상 노인,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2024∼2025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국내 유행 상황은 비교적 안정적이나, 우리와 교류가 많은 인접 국가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백신 접종 후 면역이 형성되는 데 4주가량 걸리는 점 등을 고려하면 신속히 백신을 맞는 게 바람직합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표본감시 입원환자 수는 최근 4주간 115명, 146명, 100명, 97명 등 소폭 증감을 반복하며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백신을 접종하기 전에는 질병청의 에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접종 가능 의료기관 등 정보를 사전에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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