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대선 당일 갑호비상…서울 투개표소 지원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6-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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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내일(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서울 투·개표소 4,574곳에 경찰관 만 800명을 투입합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2일) 정례간담회에서 대선 본 투표일인 내일 오전 6시부터 이튿날 신임 대통령의 집무실 도착 때까지 '갑호비상'을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경비 비상 단계 중 가장 높은 갑호비상은 경찰관의 연가가 중지되고 가용 경찰력 100%까지 동원할 수 있습니다.

서울 내 투표소와 개표소에 인력을 투입하고, 사전투표함과 본투표함, 거소투표 등 우편물 회송에는 무장경찰을 지원하며, 마포·동대문·영등포·강남 등 4개 권역에는 질서 유지를 위한 기동대를 배치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모레(4일) 정오쯤 선관위가 대통령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전달한 직후 대통령경호처에 신임 대통령 경호 업무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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