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6-03 10:06
경찰청 <사진=연합뉴스>경찰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전국 투표소 등에 대규모 경찰력을 투입해 경비를 강화합니다. 경찰은 오늘(3일) 아침 6시부터 내일(4일) 신임 대통령의 집무실 도착 때까지 경비 비상 단계 중 가장 높은 '갑호비상'을 발령했습니다. 전국 만 4,000여 개 투표소마다 2명씩, 모두 2만 8,000여 명의 경찰관이 투입됐고, 사전투표함과 본투표함, 거소투표함 등 우편물이 회송될 때도 2만 9,000여 명을 동원할 계획입니다. 전국 개표소 254곳에는 약 7,600여 명의 경찰관을 배치하고, 투·개표소 인근에 각 시·도경찰청 거점타격대를 운영합니다. 경찰은 내일(4일) 정오쯤 선관위가 대통령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전달한 직후 대통령 경호처에 신임 대통령 경호 업무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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