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6·3 대선, 소중한 한 표 어디로…자정쯤 당선인 윤곽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6-0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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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 <사진=연합뉴스>]   

【 앵커멘트 】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시작됐습니다.

현재 투표 상황, 보도본부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주연 기자!

【 기자 】
네, 대선 본투표가 아침 6시부터 전국 만 4,000여 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사전투표 때와 달리 본투표는 유권자들의 주민등록지 내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가능하고,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낮 12시 기준 투표율은 22.9%로 집계됐고, 투표자 수는 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2022년 제20대 대선 같은 시간대와 비교하면, 2.6%포인트 높은 수준입니다.

여기에는 지난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포함되지 않았는데,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사전투표, 재외투표 등이 합산될 예정입니다.

이번 대선 최종투표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지난주 사전투표율이 34.74%로 역대 두 번째로 높았던 만큼, 지난 두 대선의 최종투표율 77%대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오늘 본투표는 저녁 8시까지 진행됩니다.

투표가 마감되면 투표함은 경찰의 호송 아래 전국 254곳의 개표소로 옮겨집니다.

개표는 저녁 8시 30분쯤 시작되고, 7만여 명의 개표 인력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개표 과정에는 수검표가 도입돼 투표지를 기계로 분류한 뒤 개표사무원들이 손으로 한 번 더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당선인 윤곽은 자정쯤 드러날 전망입니다.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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