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합참의장과 통화…군 통수권 이양 보고받아

정치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6-04 09:10

[이재명 대통령, 합참의장과 통화 <사진=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오늘(4일) 오전 8시쯤 사저에서 김명수 합참의장으로부터 군 통수권 이양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통화에서 우리 군 장병의 헌신에 대해 치하하면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근간으로 북한의 동향을 파악하고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장병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국방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줄 것과 안보에 대해 국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지난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서는 "군 장병이 국민과 국가에 대한 충성심으로 부당한 명령에 소극적으로 대응해 큰 혼란에 빠지지 않았던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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