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의 최종투표율이 79.4％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역대 대선 투표율 최고치인 1997년 15대 대선 때의 80.7％ 이후 28년 만에 가장 높은 것입니다.

지난주 사전투표율이 34.74％로 역대 두 번째로 높았던 만큼, 최종투표율이 80％를 돌파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지만 80％의 벽은 넘지 못했습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로 83.9％이고, 가장 낮은 곳은 74.6％를 기록한 제주입니다.

서울은 80.1％로 평균을 웃돌았고, 경기도는 79.4％. 인천은 77.7％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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