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주예 기자
annjuyelee@tbs.seoul.kr
2025-06-04 10:3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3일 미국으로 수입되는 외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25%에서 50%로 인상하는 포고문에 서명했습니다.백악관이 공개한 포고문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인상된 관세율이 6월 4일 0시 1분부터 발효되도록 지시했습니다.이번 조치는 지난달 30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외곽의 US스틸 공장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실행에 옮긴 것입니다.지난 3월 12일 철강과 알루미늄에 부과된 품목별 관세는 25%로 이보다 두 배 더 오르게 됐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지시의 근거로 집권 1기 때인 2018년 1월 11일과 19일에 당시 미 상무장관이 자신에게 제출한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조사 결과와 현 상무장관이 자신에게 제공한 최신 정보를 들었습니다.철강과 알루미늄 수입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를 검토한 결과 이들 제품의 수입량과 조건이 미국의 국가 안보를 해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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