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장·차관 등 공직자 `국민추천` 받기로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5-06-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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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에게서 장·차관 후보자를 포함한 고위급 인사에 대해 추천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10일) 페이스북에 `국민과 함께 국민주권정부의 문을 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 같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인사 추천 대상은 장·차관을 포함해 공공기관장 등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주요 공직 후보자입니다.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국민추천제 홈페이지에 추천 글을 남기거나, 이 대통령의 공식 SNS 계정 혹은 전자우편 등을 활용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추천 접수는 오늘부터 일주일간 진행됩니다.

접수된 인사 추천안은 데이터베이스화를 거친 뒤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의 인사 검증과 공개검증 절차를 밟습니다.

이 대통령은 "진정한 민주주의는 국민이 주인이 돼 직접 참여하고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서 시작한다"며 "이제 국민 여러분께서 진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일꾼을 선택해달라"며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국민주권정부의 국정철학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인사 추천 제도인 `진짜 일꾼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며 "이재명 정부는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추천시스템으로 국민을 섬기는 진짜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국민주권정부의 문을 활짝 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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