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2일 본회의 계획 철회…"이번 주 법안 처리 연기"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6-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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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모레(12일) 본회의를 열어 쟁점 법안을 처리하려던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모레 본회의는 없고 여러 가지 법안들도 일단 이번 주에는 처리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새 원내 지도부가 구성되면 바로 속도감 있게 법안 처리가 이뤄질 것이고, 그 이후 상황들은 새 원내 지도부가 의원들과 함께 판단할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주 본회의에서 여권 주도로 '대통령 재판 중지법'·'방송 3법' 등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바꿔 오는 13일 출범하는 새 원내 지도부에 판단을 넘기기로 한 것입니다.

민주당은 오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방송 3법' 처리 절차를 밟으려 했지만 법안 처리 일정을 미루기로 했습니다.

과방위 여당 간사인 민주당 김현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예정된 방송 3법 논의와 관련해 야당 간사와 논의 하에 순연했다"며 "추후 일정이 합의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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