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6-10 11:53
조계사 내 건물에서 화재 <사진=연합뉴스>오늘(10일)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종로구 조계사 내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지 1시간 10여 분 만에 초진에 성공해 불길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화재 지점은 조계사 사찰 옆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으로, 문화재가 다수 있는 한국불교중앙박물관이나 조계사까지 불이 옮겨붙지는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국제회의장에 있던 시민 100여 명과 스님들은 긴급 대피했습니다.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목격자들은 천장 에어컨에서 불꽃과 함께 불이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소방 당국 관계자는 "박물관에 문화재 20여 점이 있는데 연소가 확대되면 문화재 반출까지 고려하고 있다"며 "다만 현재까지 연소 우려는 없다"고 말했습니다.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과 문화재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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