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5-06-11 10:42
지난달 감소세로 돌아선 수출이 이달 반도체·자동차 등 주력 품목에 힘입어 증가세로 출발했습니다. 관세청은 이달 1∼10일 수출액은 155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5.0% 늘었습니다. 이달 1∼10일 조업일수는 5.5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5일 적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22.0%), 승용차(8.4%), 선박(23.4%) 등이 증가세를 견인했습니다. 석유제품(-20.5%), 무선통신기기(-43.1%) 등은 수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0일 수입액은 172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1.5% 증가했습니다.반도체(15.2%), 기계류(16.8%), 가스(36.0%) 등이 늘었고 원유(-9.1%), 석유제품(-5.1%) 등은 줄었습니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1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은 "월간으로도 증가세가 계속될지는 월말 상황까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3년 만의 정권 교체…이재명 "모두의 대통령 되겠다"
6·3 대선, 소중한 한 표 어디로…자정쯤 당선인 윤곽
21대 대선 사전투표 29,30일…역대 최고 투표율 넘을까
대선 사전투표 시작…오전 12시 사전투표율 8.7% 역대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