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5-06-13 10:33
이재명 대통령은 내란 특별검사로 조은석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을, 김건희 특검으로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채상병 특검으로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지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3일) "어제 대통령실로부터 이같은 3대 특검 지명 통보를 접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내란 특검으로 지명된 조 전 권한대행과 김건희 특검으로 지명된 민 전 법원장은 민주당 추천, 채상병 특검으로 지명된 이 전 부장은 조국혁신당 추천입니다. 조 특검은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4년 대검 형사부장으로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지냈습니다. 민 특검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때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 추가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사건 조사를 주도했고,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역임했습니다. 이 특검은 군법무관 출신으로, 2022년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장남 병역 비리 의혹을 수사한 이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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