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서부 아메다바드 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에어인디아 여객기 추락 사고로 최소 265명이 숨지고 한 명이 생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FP 통신 등 외신들은 현지시간 13일 이같이 전하며 현지 경찰이 사고 현장 인근에서 시신을 수습하고 유전자 정보(DNA) 검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230명과 기장·승무원 12명 등 모두 242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여객기 탑승자 가운데 영국인 1명은 생존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탑승객 명단에 한국인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여객기가 국립 B.J 의대 기숙사로 추락하면서 지상에서도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12일 에어인디아 소속 여객기가 인도 서부 아메다바드 공항에서 영국 런던으로 이륙한지 5분 만에 추락했습니다.

추락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