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헌재, 조지호 탄핵심판 7월 1일 본격 시작…첫 변론준비기일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6-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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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 경찰청장 <사진=연합뉴스>]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탄핵심판이 다음 달(7월) 1일 시작됩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17일) 조 청장의 탄핵심판 사건을 변론 준비 절차에 회부해 첫 변론준비기일을 다음 달 1일 오후 3시로 지정했습니다.

준비기일은 변론에 앞서 양측을 불러 주장과 증거를 둘러싼 쟁점을 정리하고 심리 계획을 세우는 절차로, 일반에 공개되지만 당사자의 출석 의무는 없습니다.

준비 절차를 진행할 수명재판관으로는 정정미·조한창 재판관이 지정됐습니다.

조 청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권한을 남용해 국회의원의 국회 출입을 막고 계엄해제 요구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12월 12일 국회에서 탄핵 소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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