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란 특검, 김용현 기소...추가 구속영장 발부 요청 예정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5-06-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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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 수사를 지휘하는 조은석 특별검사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추가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조 특검은 오늘(19일) 언론 공지에서 "어제(18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증거인멸교사로 공소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법원에 신속한 병합과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하는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2일 임명된 조 특검은 경찰, 검찰과 협력해 필요한 준비를 마친 후 기록을 인계받아 어제(18일) 수사를 개시했습니다.

임명 엿새 만에 본격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3개 특검팀 중 가장 먼저 수사에 착수하게 된 것은 핵심 주범인 김 전 장관이 구속만기로 풀려나, 수사 차질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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