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윤 전 대통령, 경찰 3차 소환도 불응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5-06-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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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혐의 6차 공판 출석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자신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도록 지시한 혐의 등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경찰의 3차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오늘(19일) 오전 한 언론(연합뉴스)과의 인터뷰에서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는 게 아니라 출석 요구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라며 윤 전 대통령이 경찰에 출석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변호사는 "수사는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형평성과 상당성을 갖춰야 하고, 엄격한 법적 절차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우선 일과 시간이 끝날 때까지 출석 여부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경찰은 윤 전 대통령이 이번 출석 요구도 불응하면 체포·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 확보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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