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6-19 13:48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사진=연합뉴스>여야는 오늘(19일)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안보관·대북관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은 이 후보자의 과거 사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관련 인터뷰 등을 거론하며 "성향이 너무나 친북적이라는 얘기를 여기저기에서 많이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송 의원은 "이런 분이 국정원을 이끄는 수장이 됐을 때 국정원이 과연 대한민국을 지키는 기관으로 기능을 할지 아니면 북한의 대남 연락 사무소 기능을 하는 그런 기능으로 전락할지 걱정하게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의사 진행 발언을 통해 "국정원장 후보자를 대남연락소장으로 지칭하는 건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것"이라며 "윤석열 내란수괴 보호 연락소장인가, 이렇게 부르면 좋아하지 않지 않느냐"고 꼬집었습니다. 김 의원의 사과 요구를 송 의원이 거부하면서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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