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 추경 심사 본격 돌입..여야 민생회복지원금 입장차 커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6-2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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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우원식 국회의장과 회동 <사진=연합뉴스>  

국회는 오늘(25일) 각 소관부처별 상임위원회를 가동하고 이재명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 회기 내인 오는 7월 4일까지 추경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황정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골든 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신속한 추경 집행을 통해 경기 회복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전 국민 민생 회복 지원금 등을 `포퓰리즘`으로 규정하며 대폭 삭감을 벼르고 있습니다.

원내 핵심 관계자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여력이 없다면서 지방 정부와 전혀 협의 없는 민생 지원금 20% 분담에 대해서 사실상 거부하는 형태를 보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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