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민석 "국민 눈높이 미흡한 대목 송구…인준 기다리며 일할 준비"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6-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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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삶의 팍팍함 속에서도 공적 책임을 다해왔지만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여전히 미흡하실 대목들에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오늘(26일) 페이스북에 "인준이 된다면, 국민과 하늘을 판단의 기둥으로 삼겠다"며 "국회 인준까지 남은 시간 차분히 기다리며 일할 준비를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청문회가 파행한 것에 대해선 "(야당이) 자료 제공을 문제 삼았지만, 요청한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이미 말씀드린 상태였다"며 "결국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제기한 '6억 장롱 현금' 주장의 허위를 사과하는 것이 야당에 부담이 된 듯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후보자의 청문회는 이틀 차였던 어제(25일) 김 후보자의 '자료 부실 제출' 논란과 국민의힘의 '6억원 장롱 발언'을 놓고 여야가 공방하다 오후 정회 후 재개되지 못하고 자정을 기해 자동 산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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