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6-26 10:53
여의도 화재보험협회 건물과 키움파이낸스스퀘어 건물 개발 후 조감도 <사진=서울시>서울 여의도역 인근의 화재보험협회 건물과 키움파이낸스스퀘어 건물이 지역기여 시설을 갖춘 최고 31층 규모 업무시설로 개발됩니다. 서울시는 어제(25일)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여의도동 36-8번지 일원과 36-1번지 기반시설 적정성 등 심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이번 건은 지난해 11월 수립된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일반상업지역에서 처음으로 용적률 1,000%를 초과하는 건축계획안에 대해 기반시설의 적정성 등을 심의한 사례입니다. 심의 통과에 따라 화재보험협회 터에는 지하 8층∼지상 31층 규모의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과 문화·집회시설이 건립되고, 키움파이낸스스퀘어 터에는 지하 7층∼지상 28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섭니다. 두 사업시행자는 대상지 주변의 공공하수관로를 개량 공사한 후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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