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6-27 10:49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공연 사진 <제공=라이브㈜>한글을 배우고 시를 쓰기 시작한 칠곡 할머니들의 실화를 무대에 옮긴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이 도쿄에서 무대에 오릅니다. 제작사 라이브㈜는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이 한국 창작 뮤지컬을 일본 현지에 소개하는 국제 쇼케이스, 'K-뮤지컬로드쇼 in 도쿄' 참가작으로 선정돼 오는 11월 도쿄에서 공연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행사는 11월 12일 도쿄 중심부에 위치한 약 900석 규모의 '휴릭홀 도쿄(Hulic Hall Tokyo)'에서 개최되며, 각 참가작은 하이라이트 장면을 무대에서 선보인 후 한일 프로듀서 교류회를 통해 공동제작, 라이선스 등 해외 진출을 위한 실질적 논의를 진행합니다.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다큐멘터리 영화 '칠곡 가시나들'과 에세이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을 원작으로, 한글을 처음 배우기 시작한 할머니들이 시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인생을 새롭게 써 내려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실제 문해학교 할머니 학생들이 직접 쓴 20여 편의 시가 뮤지컬 넘버로 재탄생해, 유쾌하면서도 뭉클한 감동을 전합니다. 제작사 라이브㈜의 강병원 대표는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일본 뮤지컬 시장의 핵심 관객층인 중장년 여성들에게 특히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이라며 "이번 도쿄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현지에서 라이선스 공연이 성사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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