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6-27 11:55
여야는 오늘(27일)도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 문제를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를 향한 재산·학위 의혹 등은 청문회에서 소명됐고, 이재명 정부 초반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해 김민석 총리 임명을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보고서 채택이 끝내 불발되면 인사 청문 시한 하루 뒤인 오는 30일 본회의를 열어 인준안을 표결한다는 것이 민주당의 방침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부적격이 확인됐다며 "국민에게 낙제점을 받은 김 후보자는 즉각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압박하면서, 김 후보자를 엄호하는 민주당을 향해서는 '명심' 거수기 역할에 몰두했다고 공격했습니다.국민의힘은 부실한 자료 제출로 청문회가 파행된 만큼 보고서를 채택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여당이 인준안 강행 처리를 추진할 경우 비판 여론전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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