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6월 수출 4.3% 증가…반도체 '역대 최대 실적' 149.7억달러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7-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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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컨테이너 선적 작업 <사진=연합뉴스>

6월 수출이 지난해보다 4.3% 증가하면서 한 달 만에 수출이 증가세를 회복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늘(1일) 발표한 6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6월 수출액은 598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3% 증가했습니다.

미국 관세 영향에도 핵심 주력 상품인 반도체의 6월 수출은 149억7,0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11.6%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자동차 수출도 2.3% 증가한 63억 달러로 6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전체 수출을 견인했습니다.

한국의 6월 수입액은 507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대비 3.3% 증가했고, 이로써 6월 무역수지는 90억8,000만달러 흑자로 지난 2018년 9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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