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7-01 12:44
심우정 검찰총장 <사진=연합뉴스>심우정 검찰총장이 어제(30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오늘(1일)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9월 16일 임기를 시작한 지 9개월여 만으로, 임기 2년을 마치지 못하고 전격 퇴진을 결정한 것입니다.심 총장은 오늘 오후 3시쯤 입장문을 낼 예정이며, 퇴임식은 내일(2일) 대검찰청에서 열립니다. 심 총장은 이재명 정부가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를 뼈대로 한 검찰권 분산을 공약한 만큼 더는 직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심 총장이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취임 9개월여만에 사퇴하면서 지난 1988년 12월 검찰총장 임기를 2년으로 보장하는 법률이 시행된 이후 임기를 채우지 못한 16번째 중도 퇴임 총장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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