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여야 추경 협상 결렬…본회의서 처리"

정치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7-04 09:14

[지난 1일 국회 예결위 종합정책질의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여야 간 추경 협의가 결렬됐다며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단독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경 협상이 결렬됐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과 국비 지원 비율이 최대 쟁점으로, 협상이 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소집돼 있는 오후 2시 본회의가 진행될 것"이라며 국민의힘의 참석 여부와 무관하게 오후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추경안 처리 정족수를 채우기 위해 의원들에게 반드시 본회의에 참석할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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