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소방청,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발령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7-04 11:13

1

[부산 기장 아파트 화재현장 합동 감식 <사진=연합뉴스>]  

소방청은 오늘(4일) 오전 10시를 기해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최근 폭염특보 발효 지역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화재 발생 건수가 급증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경계 단계가 발령되면 각 소방본부는 화재 예방 대응 방안이 담긴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고, 다중이용업소 등 중점 관리 대상과 노후 공동주택에 대해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섭니다.

소방청은 "폭염 속에서 냉방기기 과다 사용과 노후 전기설비의 결합은 전기화재 위험을 높인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4일과 그제(2일) 부산의 아파트에서는 전기적 요인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모두 어린이 4명이 숨졌습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1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