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DSR 규제 앞두고 5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전달보다 45%↑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5-07-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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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 5월 서울 아파트 시장의 거래량과 거래금액 상승폭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5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4만4739건이었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9.8%, 거래금액은 23조2635억원으로 23.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시도 중 거래량이 증가한 곳은 11곳입니다.

이 가운데 서울이 전월 대비 45.4% 늘어난 7284건으로 상승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뒤를 이어 부산(2천633건, 16.4%), 충북(1천972건, 16.2%), 경기(1만2천566건, 14.3%) 등의 순이었습니다.

거래금액이 늘어난 지역은 12곳으로, 서울(8조5천298억원)이 전월 대비 52.2% 증가해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이어 경기(7조4천248억원, 24.9%), 충북(4천704억원, 22.1%), 충남(4천960억원, 17.4%) 등 의 순이었습니다.

부동산플래닛은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 전 대출을 받아 집을 구하려는 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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