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건희특검, 삼부토건 전·현직 회장 소환…우크라사업 조사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7-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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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신분으로 특검 출석하는 조성옥 전 삼부토건 회장 <사진=연합뉴스>  

김건희 여사에 관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늘(10일) 오전 삼부토건 전·현직 회장을 소환했습니다.

특검팀은 오전 10시쯤 이일준 현 회장과 조성옥 전 회장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삼부토건 측은 유라시아경제인협회가 2023년 5월 폴란드에서 주최한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계기로 현지 지방자치단체와 각종 업무협약을 맺는 등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주가를 띄운 후 보유 주식을 매도해 부당이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검은 전·현직 두 회장이 이 같은 혐의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전날에는 오일록 대표와 정창래 전 대표를 나란히 소환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실체 등을 캐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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