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남부·충청 호우경보…중대본 2단계·위기경보 `경계` 격상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7-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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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당진 면천면 하천 범람 <사진=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경기남부와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호우경보가 발표되고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오늘(17일) 새벽 4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 2단계 격상에 따라 호우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행안부는 이번 호우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를 운영합니다.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인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충남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은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금지와 같은 국민 행동 요령을 집중 홍보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하천범람 등 위험징후 포착 즉시 지자체,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선제적인 통제와 주민대피 등 안전조치를 취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민재 본부장은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심야 시간대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등 재난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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