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호우주의보 해제…'강한 비' 19일까지 온다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7-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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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내린 17일 오전 서울 <사진=연합뉴스>]  

모레(19일)까지 전국 곳곳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이어겠습니다.

현재(11시 기준)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내 19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서울과 인천, 경기 북서부지역의 호우특보는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호우특보가 해제된 지역에서도 다시 비구름대가 발달해 비의 강도가 강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16일)부터 오늘 오전 11시까지 경기도 평택 현덕면에는 262mm, 안성 공도에 242mm, 서울에는 140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수도권에 예상되는 비의 양은 30~100mm, 경기 남부에는 150mm 이상입니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는 만큼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등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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