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가조작` 삼부토건 회장·전 대표 구속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7-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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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첫 구속영장 청구,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 17일 심사 출석 <사진=연합뉴스>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이사가 주가조작 혐의로 오늘(18일)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민중기 특벌검사팀이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등 혐의로 이 회장과 이 전 대표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발부 사유로는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특검이 일단 두 사람의 신병이 확보됨에 따라 주가조작을 사전에 인지했다는 의심을 받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김건희 여사로 수사의 방향을 트는 전환점을 마련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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