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7-21 11:34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군 당국이 수사하던 채상병 사건의 경찰 이첩 보류 지시를 내리기 직전 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을 최근 순직해병특검팀에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이 전 장관 측은 오늘(2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 전화를 받은 것이 맞고, 군을 걱정하는 우려의 말씀을 하신 것으로 기억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특검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수사 외압의 시작점으로 지목됐던 전화번호의 발신자가 윤 전 대통령이라는 사실이 약 2년 만에 드러난 것입니다.이 전 장관 측은 다만 일각에서 제기되는 격노는 없었고, 통상적인 업무 통화였다고 전했습니다.또 윤 전 대통령이 채상병 사건과 관련해 특정인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라거나 이첩을 당장 중단하라는 등 구체적인 지시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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