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으로 북적이는 행정복지센터 <사진=연합뉴스>
1인당 15∼45만 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나흘째를 맞은 가운데 목요일인 오늘(24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4·9인 국민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 금요일인 내일(25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5·0인 국민이 신청할 수 있고, 주말에는 온라인 신청만 할 수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사흘 만에 전체 대상자의 42.5%인 2,148만 명이 신청했으며, 지급액수는 3조 8,849억 원에 달합니다.
소비쿠폰은 국민 1인에게 기본 15만 원을 지급하는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40만 원을 받습니다.
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은 3만 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5만 원이 추가로 지급됩니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받을 수 있고, 대형마트와 백화점, 유흥업소를 제외한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급은 신청 다음 날 이뤄지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