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산업장관, 미 상무장관 만나…"관세 완화 요청"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7-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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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장관, 미국 상무부 장관 면담 <사진=산업통상자원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유예 시한을 일주일 앞두고 우리 정부가 막바지 협상에 나섰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현지시간으로 24일 워싱턴DC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을 만났다고 산업부는 전했습니다.

산업부는 양측이 한미 제조업 협력 강화 방안을 포함한 관세 협상 타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조선·반도체·배터리 등 전략 제조업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소개하고, 이를 감안해 자동차 등 품목별 관세와 상호관세 완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하게 요청했습니다.

또 미국이 상호관세 부과일로 정한 8월 1일 이전 상호 호혜적 타결 방안 도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조속한 시일 안에 추가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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