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평 덕현리서 발견된 시신 캠핑장 실종 10대…수색 계속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7-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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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실종자 수색 현장 <사진=연합뉴스>]  

어제(24일) 경기 가평군 폭우 실종자 수색 현장에서 발견된 시신은 캠핑장에서 실종된 10대 남성 A군인 것으로 DNA 조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A군이 발견된 곳은 실종장소에서 직선거리로 9㎞ 떨어진 가평군 덕현리 덕현교 아래로, A군은 지난 20일 새벽 캠핑장에서 실종된 일가족 4명 중 둘째 아들입니다.

시신의 신원이 확인되면서 가평 집중호우로 인한 실종자는 A군의 어머니와 덕현리에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남성 등 2명입니다.

수색 당국은 800여 명의 인원과 드론, 헬기, 구조견 등을 동원해 엿새째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일까지 쏟아진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24명, 실종자는 4명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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