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토목걸이·양평특혜` 김건희 오빠 출석…특검 증거물 분석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7-3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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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가린 채 특검 사무실 떠나는 김건희 오빠 <사진=연합뉴스>  

김건희 여사의 오빠 김진우씨가 디지털 포렌식 참관을 위해 오늘(31일)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했습니다.

김씨와 김씨의 변호인은 오전 10시 3분쯤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해 포렌식 작업을 참관하고 있습니다.

특검이 압수수색 등을 통해 확보한 디지털·전산 자료 증거물의 내용을 분석하는 절차입니다.

김씨는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당사자로, 자신이 실소유한 ESI&D를 통해 양평 공흥지구에 아파트 개발 사업을 하면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SI&D는 2011∼2016년 양평군 공흥리 일대 터 2만 2,411㎡에 도시개발사업을 벌여 35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했는데, 사업 과정에서 개발부담금이 한 푼도 부과되지 않고 사업 시한이 뒤늦게 소급해 연장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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