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폭염 속 서울시 무더위쉼터 35곳 추가 개방…25개 구청도 쉼터로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7-31 11:25

1

서울 중구청 내 무더위쉼터 <사진=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내일(8월 1일)부터 25개 자치구 청사와 시립 청소년센터 10곳 등 총 35개 시설을 무더위쉼터로 추가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청사 무더위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운영시간을 늘리거나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하는 방식으로 상황에 맞게 활용합니다.

시립 청소년센터 중 시민 이용이 많은 강북·금천·목동(양천구)·문래(영등포구)·서대문·서울(중구)·성동·성북·창동(도봉구)·화곡(강서구) 청소년센터도 무더위쉼터로 새롭게 지정했습니다.

이들 10개 시립 청소년센터는 연간 총 388만 여명이 이용하는 대표적 생활 밀착형 공공시설로, 폭염 시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지역 거점형 생활권 쉼터로 운영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현재 도서관 등 공공시설과 은행 등 생활밀착시설, 경로당 등을 활용한 무더위쉼터 3,770여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1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