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8-05 11:17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불응해온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특검팀에 변호인 선임계를 내고 소환조사 일정과 방식 조율에 들어갑니다. 이에 따라 특검팀도 김 여사의 첫 소환조사일인 내일(6일) 이후로 체포영장 집행을 미루기로 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5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 선임서가 접수됐다"며 "변호인과 소환조사 일정,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므로 오늘, 내일 중으로는 체포영장 집행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에선 배보윤 변호사가 선임계를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출신인 배 변호사는 헌재 탄핵심판을 비롯해 윤 전 대통령 수사와 관련해서도 변호인단·대리인단으로 활동해왔습니다. 특검팀은 물리력을 행사해서라도 체포영장을 집행하겠다고 강조해왔으나, 윤 전 대통령이 변호인 선임계를 내고 조율 의사를 밝힌 만큼 일단은 변호인과 소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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