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쌀 20㎏당 3,000원 할인…한우 평시대비 30% 이상 공급"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8-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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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 <사진=기획재정부>

정부가 여름철 먹거리 가격 부담 완화를 위해 배추·수박·쌀·한우 등 주요 식품의 가격 할인이나 공급 확대를 추진합니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런 물가 대응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회의에서 정부는 배추 방출 규모를 한달 전 대비 2배 수준으로 확대하고, 고사·유실 피해에 대비해 배추 예비묘 공급도 50만주 늘리기로 했습니다.

수박 등 폭염·폭우 영향을 크게 받은 품목을 중심으로 정부 할인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특히 최근 소비자가격이 오른 쌀은 유통업체와 협력해 20kg당 3,000원 할인하는 행사도 별도로 진행합니다.

한우는 출하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이번 달에도 평시대비 30% 이상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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