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8-05 13:37
우원식 국회의장 <사진=연합뉴스>우원식 국회의장이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과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모레(7일) 직접 출석해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습니다. 특검팀은 우 의장을 상대로 계엄 해제 과정에서 국민의힘 지도부 차원의 조직적인 국회 '표결 방해'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우 의장은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의결까지 약 155분간 국회를 관리했습니다. 특검팀은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의총 소집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해 국민의힘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우 의장은 공보수석실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국회의장은 비상계엄으로 무장 계엄군에게 침탈당한 피해기관의 대표"라며 "국민의 뜻에 따라 비상계엄을 해제시킨 주체로서 그 진실을 규명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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