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건희 여사, 특검 출석…"심려 끼쳐 죄송"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5-08-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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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조사받기 위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도착했습니다.

김 여사는 오늘(6일) 오전 9시 30분쯤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자택에서 출발해 10시 10분쯤 종로구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김 여사는 취재진 포토라인 앞에서 "국민 여러분께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한 후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 여사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죄송하다"라고 말한 후 답하지 않았습니다.

전·현직 영부인이 수사기관에 조사받기 위해 공개 출석하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입니다.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의 순서로 김 여사를 신문해 진술을 들을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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