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8-11 11:21
전통시장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지난달 먹거리 물가가 1년 만에 가장 많이 오르면서 서민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를 보면, 7월 식료품과 비주류음료 물가지수는 125.75(2020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 상승했습니다. 전체 소비자물가상승률인 2.1%를 훌쩍 웃도는 수치로 지난해 7월(3.6%)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습니다. 식료품 중 어류와 수산의 물가 상승 폭이 가장 컸습니다. 두 달 연속 상승률이 7%대에서 고공행진하며 2023년 7월(7.5%) 이후 2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고, 특히 오징어채(42.9%), 조기(13.4%), 고등어(12.6%) 등이 껑충 뛰어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대중교통 요금 등이 포함되는 공공서비스 물가도 뛰었습니다. 공공서비스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1% 이하'로 안정적 흐름을 보이다가 지난 3월 1.4%로 올라섰고, 이후 상승폭을 줄여나가다 이번에 다시 1.4%로 확대됐습니다.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 인상되며 도시철도료 물가가 7.0% 상승한 영향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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