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윤 전 대통령, 내란재판 4회 연속 불출석…당사자 없이 궐석재판 진행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8-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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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재판에 4회 연속 나오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1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공판기일을 열고 피고인 당사자가 불출석한 상태로 궐석 재판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공판 시작에 앞서 윤 전 대통령을 구치소 수용실에서 법정으로 데려오는 인치는 사고, 인권 문제 등의 우려로 어렵다는 서울구치소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내란 특검팀의 박억수 특검보는 재차 강제구인을 주장했고, 윤 전 대통령 측은 "궐석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출석 거부에 따라 불출석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결정하면서 "대신 불출석해서 얻게 될 불이익은 피고인이 감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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